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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난감의 역사◈ - ① 고대 사회의 장난감

작성자 토이테일즈(ip:)

작성일 2016-02-24

조회 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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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안녕하세요, 봉제인형 주문제작 및 수선 전문! 토이테일즈에요~
저희는 주로 인형을 디자인하고 제작하지만,
인형을 포함한 장난감 분야에 관심이 많답니다.

때마침! 월간 완구가 A.Frazer  <A History of Toys>의 일본어판을
번약한 글이 좋아서, 그 중 몇가지 내용들에 자료를 붙여 간단히 이야기해볼게요.
그럼 장난감의 역사, 함께 가보실까요?


 
◈장난감의 역사◈
-
① 고대 사회의 장난감


그리스 로마 시대의 문헌에서는 자료가 적게 남아있지만,

항아리나 양각공예품을 보면 고대 시대의 어린이들도 다양한 장난감과 놀았답니다.  
잔존하고 있는 소수의 문헌에서도, 장난감이 널리 보급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어요.

( ex. 알키비아데스가 소크라테스와 어린이들이 목마를 타고 껑충껑충~

뛰는 모습을 보았다고 말한다거나, 호라티우스가 목마에 대한 글을 쓰는 등 )

 

먼저 기본적으로

사슴가죽으로 만든 공, 팽이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기원전 1200~1400년경의 공을 그린 삽화>

공도 지금같은 공이 아니고,
천으로 싸고, 갈대로 또 싸고..
겹겹으로 만들어진 공이랍니다.




팽이도 이렇게 나무로 만든 것으로...
팽이는 현대와 그닥 다르지않은것 같아요(!)
 



말인형 또한 고대시대때부터 있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고대에서부터 유약을 칠하지 않고
구워 만든 말인형이라던가,




동물 모양의 어린이용 딸랑이도 있었다고 해요.
돼지모양의 딸랑이 참 귀엽지 않나요?

어딜가나 동물모양을 본뜬 것들은
사랑받는것 같아요.

또한 고대의 딸랑이같은 경우
악령을 쫓아내는 관습 때문에 유행했다고 하네요!


그외에도 이렇게




 
보리짚을 엮어 만든 멕시코 짚인형 등이 있었다고합니다.
멕시코에선 인형을 이렇게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었나봐요~


그러나 이렇게 가만히 있으면 재미가 없죠.


점점 움직이는 장난감으로 발전하여,
바퀴가 달린 동물모양의 장난감이
발견되었답니다.





지금의 바퀴달린 목마 인형과 크게 다르지않죠?





트로이아의 말인형이 압도적으로 인기가 있었다고 하네요.
트로이 목마가 생각납니다.. 재밌게 읽었었는데 말이죠!





그외에는 이렇게






끈으로 끌어당길 수 있다거나


 



아래턱이 움직이는 악어인형도 발견되었다고 해요.


사람모양의 점토인형도 점점 이런점을 반영하였는지
 




점점 손과 발이 실이나 끈으로 연결되어있는 형태로 진화했어요.




오늘날의 조인트 인형과 흡사하죠?


고대 로마의 경우,

아이들은 이렇게 함께한 장난감들을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 바커스>


바커스신에게 봉납했다고 하네요. 그외에도~

사춘기에 접어들면 어린시절의 장난감을 여러 신들에게 바쳤다고 해요.

또한 그 어린이가 죽으면 유년시절에 갖고놀던 장난감을

황천의 신에게 바쳤다고 하네요.


고대사회는 신·종교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이런식의 기록도 남는답니다.


신과 관련한 인형에 대해선 다른 이야기도 있었어요!

북미의 인디언들은 종교 예식이 끝나고

예배용 상징물을 아이들에게 주어 갖고놀게 하기도 했는데요,


예를 들면




북미의 호피카티나, 나바호, 아리조나주의 아파치족이

신에게 제사를 지낼때 만들었던 인형들,





북미의 인디안들이 비의 신에게 올리는 제사때 쓴 인형들을

제가 끝나면 아이들에게 주어서 놀게하였다고 해요.


이런 점은 장난감에 대한 필요 외에도,

종교라는 것에 쉽게 다가가게 하기 위해

어린이들에게 준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고대 사회의 장난감 역사를 간단하게 살펴봤는데요,

다음에는 중세 사회의 장난감 역사를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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