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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의 역사◈ - ② 중세 사회의 장난감

작성자 토이테일즈(ip:)

작성일 2016-03-07

조회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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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안녕하세요~ 봉제인형 디자인 및 인형제작, 인형수선 전문 토이테일즈입니다!

날씨가 일요일부터 따듯해졌어요, 이제 곧 봄인가봐요!



간 완구가 A.Frazer  <A History of Toys>의 일본어판을 번약한 글이 좋아서,

몇가지 자료를 붙여 '장난감의 역사 - 고대사회의 장난감 편'을 알려드렸었는데요.


▼ 장난감의 역사 - 고대사회의 장난감 편 바로가기

goo.gl/meaib8


오늘은 고대의 다음, 중세사회의 장난감을 살펴보려 합니다.

함께 떠나볼까요~?




◈장난감의 역사◈
-
② 중세 사회의 장난감


중세시대 때는 인간보단 신 위주의 사회여서 그런지

그리스로마 시대보다는 자료가 현저하게 없다고 합니다.

 




고대사회로부터 이어져 여전히 흙인형이 종종 발견되었고,

전쟁이 빈번해져 장난감 병정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막대기말을 타고 노는 아이들도 종종 기도서 삽화에서 볼 수 있죠.

하비홀스가 꽤 오래전부터 존재했네요~


잠깐, 하비홀스가 뭐냐구요?

하비 홀스(Hobby Horse)는 막대 끝에 말머리가 있어

막대기말 혹은 말 스틱이라고도 하죠.

아이들이 말을 타는 시늉을 하며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랍니다.

 




이렇게 생겼어요.

 



 

국내엔 잘 없어서 생소한 느낌의 장난감이지만,

해외엔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선 빗자루로 말타는 놀이를 하던걸 생각하면,

이해가 쉽겠죠?





아니면 사자성어 죽마고우를 생각하시는것도(대나무말)

하비홀스를 쉽게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말타는 인형도 인기가 좋았지만, 금속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어

황실이나 제후 등 높은 지위의 아이들만이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외에 14세기 때 풍차나 바람들 이용한 장난감들이 발명되어서,

아이들이 갖고 노는 모습을 이런 삽화에서 볼 수 있습니다.

 



흐릿하지만 왼쪽 하단에, 바람개비같은 걸 가지고 노는 아이들이 보이시나요?



중세 때부터는 팽이,피리,,심벌즈,구슬 등이 교역의 촉진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치아발육기는 인기가 사그라들지않아, 프랑스에서는 제조업자가 생길 정도였다하네요!

모직류 무역이 발전하게 되면서, 인형 만들기가 고도의 직업으로 발전하여

이 시기부터 장난감 무역이 크게 번영했다고 합니다.


치아발육기 외에 가라가라(딸랑이)도 있는데요,




자료를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엄청 화려하네요..

중세시대때의 딸랑이는

이후의 디자인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해요~


 

 

이외에 인형극이 있었다는 사실을

 


 


이렇게 14세기 책의 삽화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잘 안보이시죠?

 



 

그래서 확대해 보았습니다 ^ㅁ^

세명의 여자가 인형극을 관람하는 모습 보이시나요?



하지만 당시 인형극단이 존경받을만한 직업이라 여겨지지않아

인형극에 대한 정보가 굉장히 없답니다.

어떤 인형극이 상연되었는지에 대해선 정보가 없고,

인형극이 있다는 사실만이 존재할 뿐이죠.



 자 그럼 여기까지 중세의 장난감 이야기를 찬찬히 살펴보았는데요,

다음엔 르네상스 시대의 장난감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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